지형지물 地形地物 – Embodying Our Land

참여작가: 강민구, 김진화, 김휘아, 김희수, 문유림, Anastasija Pandilovska, 안지원, 익수케, 임호경, h.eund

서울을 벗어나 알 수 없는 자굴산의 힘에 이끌려 도착한 의령은 ‘지형지물’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. 도심에선 일찍이 자연 신화와 믿음이 사라졌지만, 이곳에선 아직 도깨비가 살아 숨 쉽니다. ‘지형지물’은 마을을 지키고, 부를 가져다주며, 풍요를 상징합니다. 때로는 자연물로, 때로는 인간이 만든 거대한 조형물로 ‘지형지물’의 힘을 마주치게 됩니다. 예술 작업도 마찬가지입니다. 작가는 자신의 생태와 위치를 반영해 작업을 빚고, 그 작업물은 특정한 믿음과 가치를 드러냅니다. <2024 솔라 스트리밍>은 가깝고 먼 '지형지물'과 긴밀히 연결된 작업을 믹싱해 송출합니다! ݁₊ ⊹ . ݁˖ . ݁

⛰️오프라인 솔라 피크닉: 경남 의령